런던에서 출근길에 나선 지하철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폭발물 테러가 벌어져 20여명이 화상을 입었다.
겁에 질린 승객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열차에서 빠져 나온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8시 반쯤 런던을 향하던 지하철 객차 안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
현재까지 20여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플라스틱 통 안 놓여 있던 폭발물이 터졌다고 밝혔고 BBC는 타이머가 장착된 사제 폭발물이라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테러 위협을 최고 단계인 위급으로 격상시킨 가운데 주요 지역에 군 병력을 배치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IS는 이번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의사당 인근과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 등에 이어 영국에서 또다시 테러가 벌어지면서 공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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