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경제단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중기부의 대전 잔류 등 지역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정부대전청사 내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전 잔류를 희망하는 공통된 의견을 냈다.
특히 ‘중기부의 대전 잔류를 희망합니다’라는 문구를 주제로 55만 지역 상공인 가족과 152만 대전시민의 바람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 등에 전달하는 데 합의했다.
이밖에 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한 세부과제의 구체화를 위해 교수, 연구원, 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 250여명을 선정해 사업추진단을 구성한 후 세부계획을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국책사업화와 국비 확보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권 시장은 “중기부의 대전 잔류를 희망하는 지역 경제계와 대전시민의 바람이 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또 4차 산업혁명의 최적지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별 사업예산 확보에 무게를 두고 세부계획이 구체화되면 기업들이 참여 가능한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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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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