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레이지 체크아웃 패키지 출시…"오후 3시까지 이용가능"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롯데호텔이 이불 밖을 벗어나지 않고 충분히 쉬고 싶은 이들을 위해 24시간을 꽉 채워 쉴 수 있는 '레이지 체크아웃 패키지'를 11일 출시했다.

롯데호텔 11개 체인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레이지 체크아웃 패키지는 체크아웃 시간을 오후 3시로 늘려, 서두를 필요 없이 늦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패키지는 다음달 31일까지로, 추석 연휴 기간 등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 롯데호텔울산, 롯데호텔부산의 레이지 체크아웃 패키지에는 기본 객실 1박, 오후 3시 체크아웃, 애프터눈 티 세트와 치맥 세트가 공통으로 포함된다.애프터눈 티세트에는 롯데호텔 더 라운지의 시그니처 블렌드 커피나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유럽 황실에서 즐겨 마시는 로네펠트 티가 제공된다.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얼 그레이 등 정통 홍차에서부터 크림오렌지, 스위트베리 등 과일 베이스의 차까지 선택할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28만원, 롯데호텔월드는 25만원, 롯데호텔부산은 22만원, 롯데호텔울산은 15만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세금은 별도다.

L7 명동과 롯데시티호텔마포와 김포공항, 대전, 구로, 울산, 명동 7개 호텔 역시 3시 체크아웃 혜택, 푸짐한 치맥세트와 웰컴드링크, 기본 객실 1박이 포함된 레이지 체크아웃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시티호텔명동 12만원, 롯데시티호텔마포 13만5000원, 롯데시티호텔김포공항 14만5000원부터다. 세금은 별도이며, 호텔마다 특전이나 혜택은 상이할 수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