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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홍준표 한반도 전술핵 배치론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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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박지원 전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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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한반도 전술핵 배치 주장을 비판했다.
10일 오후 박지원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대표의 국회 복귀선언은 잘한 결정입니다”라며 “(그러나)핵은 핵으로, 전술핵 배치 특히 트럼프에게 전술핵 배치 요구서한까지 보낸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MB·박근혜 집권 9년간에도 북한은 핵실험도 했고 미사일도 발사했습니다”라며 “더욱 제가 2010년 6월25일 국회 정보위에서 언제 북핵이 소형 경량화되느냐는 질문에 정보책임자는 1~2년 내라고 답변했습니다. 사실을 알면서도 핵 개발도 전술핵 배치도 안 했던 그들이 지금은 그렇게 호들갑을 떠는지 곰곰이 생각해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정책은 MB·박근혜 대통령보다 훨씬 잘 하십니다”라며 “제 탓은 하지 않고 남 탓 타령으로 북핵이 해결될까요”라고 지적했다.
한편, 9일 홍 대표는 “우리한테 가장 불리한 여론조사기관도 전술핵 찬성 60%가 나왔다. 여론이 달라졌다”며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전술핵 배치와 핵 개발을 위해 1000만 명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앞에서 열린 '5천만 핵 인질·공영방송장악'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앞에서 열린 '5천만 핵 인질·공영방송장악'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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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본부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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