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유료 가입자들도 구독 취소하고 무료 사용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구글 플레이 뮤직'의 4개월 무료 체험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존 이용자들도 동일하게 무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지금까지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4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했지만 이번에는 기존 가입자들에게도 모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했던 고객도 4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4개월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위해 기존에 유료로 이용중이던 서비스를 취소했다는 이용자들도 등장했다. 유료 서비스를 취소하고 다시 서비스 구독 신청을 하면 동일하게 무료 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다.
무료 체험 기간동안 3500만곡 이상의 음악을 청취할 수 있고,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의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레드'도 이용 가능하다.
폰 아레나는 "지난해에 무료 체험 혜택을 여러번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여러번 사용하지 않았다면 4개월 무료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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