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풍덩 빠지는 날, 나는 책이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책 축제는 화정초등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과 중학생들의 댄스공연으로 시작되는 책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책 퍼포먼스, 생각을 더한 그림 그리기, 그림책 만들기, 북 토크, 책 공간 디자인 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각을 더한 그림 그리기’는 그림책을 읽은 후, 광목천에 자기의 생각을 그림으로 그려서 연결하고 매시간 완성된 작품들을 도서관 로비에 이어서 붙이게 된다.
이밖에도 상록전시관 메인 무대에서는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북 토크가 열리게 되며, 잔디 광장에서는 6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좋은 책 전시 및 직거래 책 교환 장터도 마련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1회와 2회 책 축제에서는 매회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무척이나 호응이 컸다”며 “올해에는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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