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7시 56분께 거제의 한 마을 앞 국도에서 경남산업고 학생 15명이 타고 있던 통학용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뒤 도로 옆 논두렁쪽으로 이탈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28일 오전 7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화원마을 앞 도로에서 사곡방향으로 가던 통학버스가 앞서 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도로 옆 논두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 운전자 박 모(50)씨가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경남산업고 학생 15명 전원이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
사고 당시 시내버스가 갑자기 끼어든 승용차를 피하지 못해 급정거해 뒤따르던 통학버스는 학생 15명을 태운 채 급하게 방향을 꺾어 논두렁으로 떨어졌다.
이후 경남도교육청은 부상당한 학생들의 치료를 지원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거제교육지원청에 비상대책팀을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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