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매일유업의 카페라떼는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명과 맛, 패키지 디자인, 용량을 바꾸고 설탕 함량을 줄인 저당 커피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1997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컵 커피 ‘카페라떼’는 커피와 우유가 잘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과 ‘사랑한다면 카페라떼처럼’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오랜 기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컵 커피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특허 받은 고압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으로 커피와 우유가 어우러졌을 때 더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채로운 커피향이 살아있는 고급 에티오피아 시다모 원두를 블렌딩해 미디엄 로스팅으로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더욱 부드럽게 구현해냈다. 기존 마일드 카페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너트카푸치노, 벨기에 초콜릿라떼, 제주 녹차라떼 등 5가지 제품은 각각의 플레이버 특성에 맞게 최상의 맛을 구현했다.
‘카페라떼’는 달지 않고 깔끔한 커피 맛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을 반영해 설탕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30%나 줄인 ‘마일드 로어슈거’를 새로 선보이며 기존 제품들과 함께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새로운 ‘마이카페라떼’는 9월1일 이후로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1600원.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컵커피 시장의 시초인 카페라떼가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며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광고, 프로모션 등을 전개해 컵 커피 시장을 대표하는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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