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굴비·청과 등 5~30% 할인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현대백화점 이 추석(10월 4일)을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1일간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을 시작으로 '2017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천호점·신촌점 등 전국 12개 점포도 참여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예약판매 기간에는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예약판매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간의 연휴로 인해 추석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에서 예약판매 상품 매출 비중은 2014년 7.5%, 2015년 8.8%, 2016년 9.3%로 점차 늘었고 올해는 1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또, 이번 예약판매 기간에는 5만원 이하 실속 선물 세트 비중도 전년 보다 20% 늘렸다. 주요 상품으로는 쌍다리 돼지 불백 세트 5만원(판매가 6만원), 현대 멸치 세우 혼합 세트 5만원(판매가 7만원), 상주 곶감 둥시 세트 5만원(판매가 6만원), 명인명촌 미본 장 5만원(판매가 6만원) 등이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선물 데스크를 설치해 추석 선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백화점 자사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