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9 폭발사고' 수사책임자 헌병대장 '가혹행위 사건 은폐' 의혹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출처=아시아경제 DB)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출처=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시민단체가 육군 5군단 헌병단장이 부대 소속 부사관의 병사 상대 폭언, 가혹행위를 보고받고도 묵인·은폐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헌병단장은 'K-9 자주포 폭발사고'의 수사 책임자로 알려졌다.

군인권센터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모 5군단 헌병단 차량정비관(중사)이 정비병, 운전병 등에게 폭언·가혹행위를 저지르고 집단따돌림을 주도했음에도 백모 5군단 헌병단장(대령)은 이를 묵인·은폐했다"고 고발했다.
센터에 따르면 백 헌병단장은 이달 초 피해자 중 한 명인 정비병으로부터 피해사실을 보고받고 조사해줄 것을 요구받았다. 백 헌병단장은 처벌을 약속했음에도 말을 뒤집어 해당 차량정비관을 다른 부대로 전출시킨 뒤 사태를 무마시켰다고 센터는 전했다.

센터는 "백 헌병단장의 도 넘은 '제 식구 감싸기'에 5군단 헌병단은 무법천지나 다름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K-9 자주포 폭발사고 등 주요 사건의 수사 책임자로서 임무수행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므로 즉각 보직 해임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센터는 23일 또 다른 5군단 헌병단 소속 부사관이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나온 흙 3750t을 무단 반출했다며 고발한 바 있다.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