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주먹밥 프랜차이즈 업체의 대표가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처벌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여러 차례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마약을 매수해 투약한 데다,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권유해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마약은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추가 범죄를 일으킬 수 있고 피고인은 자신의 부를 이용해 마약 범죄의 온상이 돼 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해 마약을 끊으려는 의지를 보이는 점과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오 씨는 유명 주먹밥 프랜차이즈 업체의 대표로 여러 매체 등을 통해 청년 창업의 성공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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