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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 전 세계 모든함대 작전활동 중단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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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해군이 21일(현지시간) 전 세계 해상에서 작전 중인 모든 함대에 대해 작전활동 중단 명령을 내렸다. 싱가포르 인근 해협에서 이지스함 충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는 것을 막고자 포괄적 재점검을 하기 위한 일시적 작전 중단이다.

존 리처드슨 해군 제독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7함대 소속 존 S. 매케인함(DDG-56)이 싱가포르 유조선과 충돌한 이후 작전 일시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리처드슨 제독은 "이 같은 충돌 사고는 태평양 작전지역에서만 최근 석 달 사이 두 번째"라며 "이러한 추세는 단호한 행동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리처드슨 제독은 세계에 흩어져 작전 중이던 함대 사령관들을 모두 소집해 대책 회의를 열 예정이다.

미 해군은 작전 중단 기간에 소속 함선의 관리 상태, 장비 상태, 병력의 훈련 숙련도, 항해와 작전 능숙도 등을 측정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매케인함은 지난 21일 오전 5시24분께(싱가포르 현지시간) 싱가포르 항구로 향하던 중 라이베리아 선적의 유조선 알닉 MC와 충돌했다. 이로 인해 수병 10명이 실종되고 5명이 다쳤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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