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지도발 대응역량 강화’와 ‘복합적 전쟁 양상을 고려한 상황 조치’를 통해 평시와 전시에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21일에는 ‘전시 전환절차 연습’ 일환으로 중요문서와 행정장비를 홍은중학교로 이동하는 ‘행정기관 소산훈련’이 실시됐다.
앞서 이날 구청 3층 을지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개시 보고회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 비상대비 훈련이 되도록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2일에는 일일 상황보고에 이어 ‘전시 사이버테러 대응방안’등 전시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진다.
23일 오후 2시에는 제402차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해 연희동 주민센터에서 생활안전교육 등 전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주민참여 훈련을 진행한다.
서대문구 을지종합상황실은 총괄반, 정부기능반, 자원동원반, 행정지원반, 문서취급반으로 구성됐으며 을지연습 기간 중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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