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섭 신임 단장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연극 전공 후 극단 민중극장에서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8년 뮤지컬 '더 라이프'를 통해 연출가로 데뷔, '맘마미아', 아이 러브 유', '브로드웨이 42번가', '대장금' 등 대형 뮤지컬을 연출했다.
한진섭 단장은 "우리나라 뮤지컬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서울시뮤지컬단이 더욱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게 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체로, 1961년 창단된 국내 최초 뮤지컬단이다. 역대 단장으로 16대 고(故) 김효경 단장, 17대 유인택 단장, 18대 김덕남 단장 등이 역임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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