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주 여성 애로 청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진구의회 김창현 의장, 8일 다문화 이주여성들과 간담회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의회 김창현 의장은 8일 오전 광진구 다문화 이주여성들과 유관기관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1일 광진구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다문화 간담회 이후 두 번째 모임이다.
당시 다문화 이주민은 의회에 초대를 받고 지방의회가 하는 일을 소개받은 일은 처음있는 일이라 인상깊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표하기도 했다.

특히 이 날은 평범한 한국인 가정을 방문하고 싶다는 이주여성들의 바램을 담아 다문화 모임을 이끌어가며 친정엄마처럼 상담과 교육을 진행해주고 있는 '하이맘스터(마을배움터 공간)' 정인숙씨 집에서 마련한 자리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진시민허브에서도 참석했다.
이주여성 간담회

이주여성 간담회

AD
원본보기 아이콘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결혼을 통해 이주해온지 1년차부터 9년차까지 다양한 여성들은 정성껏 마련해온 각 나라 음식들을 차려놓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주 여성들은 차별과 한국사회 적응문제, 일자리문제, 가족내 갈등으로 인한 결혼생활의 어려움과 아이들 교육문제들을 이야기했다.
또 "언어장벽과 의지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을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런 모임이 작은 희망이 됐다며 이런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대부분의 이주민들의 상황은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현 의장은 “자양4동의 경우에도 중국 이주민과 원주민과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험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며 점점 벌어지는 인식의 차이는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소통과 상호이해를 통해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원주민과 이주민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