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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의 고민 "아이언 샷이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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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셋째날 공동 16위, 존슨과 피터르스 우승 경쟁, 김시우 38위

조던 스피스가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셋째날 3번홀에서 티 샷 직후 실망하고 있다. 애크런(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조던 스피스가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셋째날 3번홀에서 티 샷 직후 실망하고 있다. 애크런(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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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ㆍ740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975만 달러) 셋째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까먹어 공동 16위(2언더파 208타)로 밀렸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55.56%로 뚝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주 무기인 퍼팅마저 홀 당 평균 1.80개로 높아졌다.
무엇보다 오는 10일 이어지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에서 지구촌 골프역사상 여섯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는 게 중요하다.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메이저 2연승'을 일궈냈고, 지난날 24일 세번째 메이저 디오픈을 제패해 서로 다른 3개의 퍼즐을 맞춘 상황이다. 실전 샷 감각 조율이 더욱 급해진 이유다. 스피스 역시 샷을 가다듬는데 골몰하고 있다.

잭 존슨(미국)과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가 공동선두(9언더파 201타)에서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존슨은 2015년 디오픈 이후 2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고, 유러피언(EPGA)투어가 주 무대인 피터르스는 PGA투어에 무혈입성할 호기다. 현재 '임시 회원'으로 출전하고 있다. 스콧 헨드(호주)가 무려 7언더파를 몰아치며 1타 차 3위(8언더파 202타)로 치솟아 복병으로 등장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4위(7언더파 203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공동 5위(6언더파 204타) 등 월드스타들이 우승사정권에 진입해 역전 기회를 엿보고 있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지미 워커(미국)는 반면 4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0위(3언더파 207타)로 추락했다. 한국은 김시우(22ㆍCJ대한통운) 공동 38위(3오버파 213타), 왕정훈(22ㆍCSE)이 공동 67위(10오버파 220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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