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부터 8월31일일까지 방학기간동안 점심제공
자녀돌봄 어려운 학부모를 대신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제공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방학기간인 7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103개 국민임대주택단지 아동 31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LH는 1일 경남 김해장유 율현13단지에서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지내 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마술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여름 장마철을 맞아 우산때문에 시야확보가 어려운 아동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안전우산만들기' 행사도 개최했다.
임정수 LH 총무고객처장은 "올해 9월이면 LH가 보유한 전국 임대 아파트가 100만호예 달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공급과 더불어 기존 임대단지들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는 LH의 '행복한 밥상'은 국내 최다 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LH만의 업무특성을 잘 살린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급식기간 내 식자재비, 인건비 지원을 통해 매년 하계 및 동계 각각 200여명의 단지주민을 조리사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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