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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美국무, 北미사일발사 규탄…中·러 책임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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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장을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에 특히 책임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 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이달 들어 두 번째인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제사회의 의지를 담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이 핵무기와 운반수단을 끈질기게 추구한 데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유엔 대북 제재를 유지·이행해야 한다"며 "세계 각국이 북한에 맞서 강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과 러시아 역할론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의 중요한 경제적 조력자로, 역내 위협 증대와 세계정세 안정에 독특하고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반도가 평화롭게 비핵화하고 북한의 호전적인 행동이 끝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핵 무장한 북한을 절대 용납하지 않으며 역내 동맹국들에 대한 헌신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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