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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북극곰 '통키' 폭염 방치 논란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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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북극곰 통키.(제공=삼성물산)

▲에버랜드 북극곰 통키.(제공=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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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여름철 북극곰 통키의 서식 온도를 북극곰 서식지 여름철 온도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8일 동물권 단체 케어는 "지난 11일과 14일 에버랜드를 방문해보니 통키가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물 한 방울 없는 우리에 홀로 방치되어 있었다. 통키의 서식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북극곰 옷을 입은 활동가가 한강 물에 뛰어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케어가 진행한 통키의 서식환경 개선 온라인 서명 운동에는 5000여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동참했다.
이에 에버랜드는 "여름철 통키 서식 공간의 온도는 북극곰 서식지인 캐나다 마니토바 지역 여름 평균기온(20도)보다 낮은 18도로 유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동물단체가 지적한 부분은 물을 비우고 청소하는 과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통키의 위생을 위해 주 2회 물 교환 청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철에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관람객 전시를 지양하는 등 최선을 다해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또 "통키의 거주 환경은 1970년대 건립 당시에는 250톤 규모 전용풀을 갖춘 최신 시설이었지만, 지금의 시각으로 볼 때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20여년간 함께 생활하며 정든 통키지만 통키가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전 세계 제휴 동물원과 협의중이지만 사람 나이로 치면 70살~80살에 해당하는 고령(23살)이라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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