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다시 시작된 장맛비…중부·경부·강원도 주말 사이 최대 120㎜

오늘 날씨 / 아시아경제DB

오늘(23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와 경북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에는 전날부터 이틀간 30∼80㎜의 비가 내린다. 서해 5도와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특히 일부 강원 지역에는 많게는 12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장맛비는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 내륙에는 곳에 따라 오후에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다"며 "강원도는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은 전 권역의 농도가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0ｍ, 남해 먼바다에서 0.5∼1.5ｍ, 동해 먼바다에서 0.5∼2.0ｍ로 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경제 티잼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