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4일부터 20일까지 보건소에서 ‘엄마와 아기가 행복해지는 자연태교’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예비 임신부부, 임산부와 가족 등 4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두 시간가량 진행된다.
이 교육은 임산부는 물론 태아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두뇌 발달을 위한 숲체험, 임산부 요가, 오가닉 아기용품 만들기 등 친환경적인 임신, 출산 태교법을 접목한 자연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임산부와 예비 임신부부가 육아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율을 높이고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양육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보건소는 임산부 우대 음식점 지정, 출생축하선물 ‘행복함’배부, 아기 탄생 자치회보 게재, 임산부 무료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