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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결국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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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랠리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가 관심사다. 가 보지 않은 길을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결국 실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주식시장의 초점이 2분기 기업 실적 발표로 이동할 수 있는 시즌인 만큼 주요 업종별 실적 변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의 투자가 늘어나는 국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은 증가한다.
반도체 장비 업종의 영업이익은 1분기 12조5000억원에서 2분기 16조1000억원으로, 코스피 내 영업이익 비중은 25.2%에서 33.8%로 늘어날 것이다.

은행 업종의 실적도 낙관적이다. 문제는 유가와 인플레 그리고 투자 개선 기대 약화로 인한 씨클리컬(소재와 산업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한편으로 이번 실적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철강과 화학업종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자금 유입 여부다. 6월 이후 화학과 철강업종의 공매도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팔 사람(Sell)이 줄어들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 =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식시장 강세를 이끌고 있는 주 요인은 기업이익 개선이다. 2분기 어닝 시즌을 기점으로 향후 2~3개월간 상반기와 배치되는 주가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고 올해 주가 상승이 이익 성장 기대를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어 실적의 기대치 충족 여부가 중요하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올해 이익 성장에서 내년 이익 성장으로 이동할 것이다. 중장기 이익 성장성이 높은 IT, 소비재, 헬스케어를 선호한다. 상반기에는 글로벌 교역량 증가와 업황 호조로 IT의 이익모멘텀이 가장 양호했는데,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둔화로 소비재의 이익모멘텀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어닝 시즌을 기점으로 소비재 비중 확대를 제시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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