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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검찰 조사서 "최순실 관계 완전히 소설…정유연, 머리 속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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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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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수사 검찰 조사 당시 "최순실 씨와의 관계는 완전 소설이다. 뉴스를 보고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9일 JTBC 뉴스룸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5차례에 걸쳐 조사를 받는 동안 이같은 말로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세번째 조사 당시 '소설'이라는 단어를 꺼내며 혐의를 완전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 또 정유연에 대해 "이름 자체가 머리 속에 있지 않았다"며 "최순실, 정유연과 저의 관계를 완전히 소설처럼 이야기 한다"고 강조했다.
최순실씨 딸이자 '이대 입시·학사 비리'의 공범 혐의를 받는 정유라씨가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순실씨 딸이자 '이대 입시·학사 비리'의 공범 혐의를 받는 정유라씨가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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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정유라 씨를 지원하기 위해 최순실 씨의 독일 회사로 돈을 보낸 사실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삼성이 최순실과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데 그렇게 돈을 보내준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뉴스룸은 박 전 대통령이 삼성과 명마 관리 등의 구체적 내용이 적힌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을 읽어줘도 남의 이야기를 하는 듯한 화법을 구사했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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