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계속 관내 ▲도로전신주 ▲가로등 등에 부착 예정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런 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설치 장소는 ▲창신길 ▲숭인동길 ▲낙산길 ▲낙산성곽동길 ▲필운대로1길 등이다.
불법 유동광고물 부착방지시트는 특수한 재질로 돼 있어 테이프·풀 등을 이용한 광고물 고정이 쉽지 않을뿐더러 시트 면적이 넓어 청테이프나 떨어진 광고물의 흔적이 남은 지저분해진 자리를 감쪽같이 감싸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종로구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불법유동광고물 부착을 방지하는 시트 3,146본을 설치,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인 6월에는 ▲세검정로6길, 자하문로5길, 자하문로17길에 총 108본의 시트가 30일까지 부착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지역내 곳곳에 불법 옥외광고물이 급증함으써 미관을 해쳐와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불법 유동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종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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