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26일 바른정당 당 대표로 선출된 이혜훈 의원은 수도권 3선 의원으로 할 말을 다하는 것으로 유명한 여장부이다.
이 대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과 영국 레스터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국회 내에서는 원내부대표와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조세소위위원장, 제1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 당내 경선에서는 친박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누르는 기염을 토했고 본선에서도 5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내에서는 지난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 의원과 가까워 친유(친유승민)로 분류되며, 옛 내무부 장관과 신한국당 사무총장을 지낸 고(故) 김태호 전 의원의 맏며느리이기도 하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