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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촬영한 '애플 파크'…모습 드러낸 스티브잡스 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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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스티브잡스 시어터'
외관은 통유리로 장식해 애플 신사옥 360도로 볼 수 있도록 제작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 속 스티브잡스 시어터(출처=던컨 신필드 유튜브)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 속 스티브잡스 시어터(출처=던컨 신필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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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의 신사옥 '애플파크'를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스티브 잡스 시어터를 포함한 일부 건물 건설과 조경 작업이 진행중이다.
2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와 맥루머스는 드론 촬영 전문가인 던컨 신필드의 유튜브 영상을 토대로 '애플 파크(애플 캠퍼스 2)'의 우주선 형태의 건물을 둘러싼 주변 건물 공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동영상에서는 우주선 형태의 원형 건물 주변 조경과 '스티브 잡스 시어터'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번에 촬영된 화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스티브 잡스 시어터'의 모습이다. 지난달 까지 창문에 덮개가 덮여있었으나 이번달 공개된 영상에서는 내부에 조명이 켜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티브 잡스 시어터는 애플 파크를 360도로 볼 수 있도록 유리 소재로 건립되고 있다. 외부에서도 극장 로비를 볼 수 있고, 로비 양쪽에는 지하로 이어지는 나선형으로 계단이 설치돼있다. 향후 이곳에서 애플이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브 잡스 시어터는 탄소 섬유를 활용한 지붕으로 덮여있고, 캠퍼스에서 가장 높은 장소에 자리잡고 있다. 애플은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를 기리기 위해 강당의 명칭을 '스티브 잡스 시어터'로 지었다.

현재까지 애플이 스티브 잡스 시어터의 개관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르면 올 가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애플 직원들은 지난 5월부터 신사옥으로 이전을 시작했다.

6월 말 촬영된 애플파크 모습(출처=던컨 신필드 유튜브)

6월 말 촬영된 애플파크 모습(출처=던컨 신필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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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파크에서는 약 1만2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새 캠퍼스 입주가 마무리되기까지는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애플파크'를 건립하기 위해 약 50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애플파크는 현재 애플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에 자리를 잡고 있다. 총 280만㎡에 달하는 본관은 거대한 링 형태로 마치 '우주선'을 연상케하며, 외관은 곡면 유리 패널을 사용했다. 애플은 이곳을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 재생 에너지로만 가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애플파크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애플스토어와 카페를 갖춘 방문자 센터, 직원들을 위한 10만㎡ 규모의 피트니스센터, 산책하거나 조깅할 수 있는 코스, 연구개발센터, 1000개의 좌석을 갖춘 스티브잡스 시어터 등이 조성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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