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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피츠버그전 결승 홈런 맞고 시즌 4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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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오승환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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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승 홈런을 내주고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3-3으로 맞선 9회 초 등판했으나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4패(1승 16세이브)째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55에서 3.71로 올라갔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앤드루 매커천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 조디 머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2사 후 존 제이소와 풀카운트 대결을 하다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 지난해에는 일흔여섯 경기에서 홈런 다섯 개를 내줬으나 올 시즌은 서른한 경기 만에 시즌 다섯 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4로 져 2연패에 빠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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