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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가축시장 신규 개설 23일 첫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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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경매시스템 갖춰…우수 혈통한우 거래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영암에 최신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가축시장을 신축해 22일 준공식을 개최, 23일 첫 개장한다고 밝혔다.

영암축협은 1990년까지 영암 독천가축시장을 운영하다 폐쇄한 후, 2006년 10월부터 나주 영산포가축시장을 임차해 매월 1회씩 운영해왔다.
영암지역은 전남에서 세 번째로 많은 약 4만 마리의 한우를 기르고 있지만, 그동안 지역 내 우량 송아지 등을 거래할 가축시장이 없어 지역민의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영암 도포면에 국비 9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자경매시스템 등 현대화시설을 갖춘 영암축협 가축시장을 개설했다.

영암축협 가축시장은 1만 5천238㎡ 부지에 건축 면적이 1천797.42㎡이며, 1일 356마리를 전자경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차량 소독시설, 123대의 주차공간도 있다. 영암군 거점소독시설 역할도 수행한다. 매월 6회 개장하고, 23일에는 혈통등록 송아지를 경매한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영암지역에 가축시장이 개설돼, 우량 송아지 등 우수한 소 거래가 활성화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지역 노후 가축시장의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한우 개량 기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지역에는 모두 15곳의 가축시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12곳에서 전자경매시스템을 이용해 한우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거래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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