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5급 승진리더교육자와의 간담회 가져"
[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15일 우리 지역 폐교 활용 방안을 위한 제6기 지방행정사무관 승진리더교육과정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 행정자치부 산하 지방행정사무관 승진리더교육과정자 20명이 참석해 교육청과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지역민의 소득 증대 및 유대감 강화, 농촌지역 상실감 해소 등을 위해 화순지역 폐교의 활용실태 및 향후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화순지역의 경우 2017년 6월 현재 기준으로 폐교 33개교 중 18개교는 매각되었고, 15개교는 대부(7교), 매각(2교), 보존(5교)하고 있는데 대부 중인 폐교는 치즈 체험, 블루베리 체험, 도예 체험, 미술문화원 등으로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
화순교육지원청에서 대부하고 있는 오성초주도분교장과 도곡초죽청분교장을 직접 현장 방문한 보성군청 양민열사무관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폐교활용이 아주 인상적이었고, 앞으로는 기부채납으로 설립된 폐교가 지자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정혜인 교육장은 “우리 화순지역 폐교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폐교 홍보동영상 탑재, 전국 어디서나 열람 가능한 홈페이지 코너를 운영하고, 학생 체험학습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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