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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동 대전차방호시설 문화창작공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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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재단 30일 서울시와 업무협약 맺고 2019년6월30일까지 시설 위탁받아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이동진)이 서울시 공모 ‘대전차방호시설 문화창작공간’ 위탁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2019년6월30일까지 2년간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도봉동에 위치한 대전차방호시설은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 남친하던 길목에 만든 군사시설이다. 유사시 건물을 폭파해 통행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됐다.

군사시설 위장 목적으로 세워졌던 시민아파트는 2004년 거주자들의 안전문제로 철거, 이후 이곳은 장시간 방치돼 왔다.
대전차방호시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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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설을 철거해 달라는 주민 민원도 있었으나 구는 시설이 가진 전쟁과 분단의 역사적 의의를 활용, 2014년부터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왔다.

6.25 정전협정일인 7월27일에는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봉문화재단은 주민과 함께하는 민관협치 모델로서 대전차방호시설을 구상하고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설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4월 출범한 도봉문화재단은 ‘대전차방호시설 문화창작공간 위탁?운영사업(2017년 지원금 3억4600만원) 외 서울문화재단 공모사업에서 생활문화 거버넌스25(지원금 7000만원), 지역문화진흥사업(지원금 5000만원)이 선정돼 총 4억66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과 (☎2091-225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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