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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람의 무명 돌풍 "10언더파 코스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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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챔피언십 첫날 3타 차 선두 질주, 박주영 2위, 이정은6 3위, 장하나 5위

최가람이 S-OIL챔피언십 첫날 17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최가람이 S-OIL챔피언십 첫날 17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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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최가람(25)의 무명 돌풍이다.

9일 제주 엘리시안골프장(파72ㆍ652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첫날 10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앞세워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2위 박주영(27ㆍ7언더파 65타)에 3타 차 선두다. '롯데렌터카 챔프' 이정은6(21ㆍ토니모리)와 이소영(20)이 4타 차 공동 3위(6언더파 66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는 '퍼펙트 플레이'를 뽐냈다. 2, 4번홀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6~9번홀 4연속버디로 전반에만 무려 6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1, 13, 15, 18번홀에서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이미림(27ㆍNH투자증권)이 2011년 대회 3라운드에서 작성한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를 경신했다. 2012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125개 대회에 등판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6년 차 선수다.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달랏레이디스챔피언십 공동 4위다. "바람이 불지 않아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면서 "퍼트가 너무 잘 됐다"고 했다. 장하나(25ㆍ비씨카드)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공동 5위다. 2번홀(파4) 보기로 출발했지만 3~4번홀 2연속버디와 15~17번홀 3연속버디 등 몰아치기가 돋보였다. 선두와는 5타 차, 국내 복귀 두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매치퀸' 김자영2(26)와 '삼천리 챔프' 박민지(19ㆍNH투자증권) 등이 공동 5위에서 2승 챔프 등극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2승 챔프' 김해림(28)을 비롯해 '이데일리 챔프' 김지현(26ㆍ한화), 'NH투자증권 챔프' 김지영2(21ㆍ올포유) 등도 4언더파 공동 11위로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디펜딩챔프 박지영(21ㆍCJ오쇼핑)과 지난주 롯데칸타타 우승자 김지현2(26)는 3언더파 공동 23위다.

제주=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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