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 수출 3개월째 증가세…對美 수입액 27.1%↑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중국 수출 증가세가 3개월째 이어졌다.

중국 해관총서는 5월 달러 기준 수출이 119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7.9%)와 전월치(8.0%)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14.8% 증가한 1502억달러로 집계됐다. 역시 전망치(8.5%)와 전월치(11.9%)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중국의 5월 무역수지는 408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380억4000만달러) 대비 7.3% 증가했다.

위안화 기준으로는 수출은 15.5%, 수입은 22.1% 각각 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놓고 불만을 드러낸 무역수지 불균형을 감안해서인지 중국의 대(對) 미국 수입액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달 중국의 대미 수입액은 13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1%나 증가했다. 1~5월 누계로는 21.4% 늘어난 632억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1∼5월 대미 수출액도 11.5% 증가한 1561억달러를 기록 중이어서 여전히 중국은 미국에 929억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내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 속에 한국으로의 수출입도 증가세다. 5월 중국의 대한국 수출은 10.2% 증가한 88억4000만달러, 수입은 7.6% 늘어난 13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5월 누계로는 수출은 14.2%, 수입은 10.4%씩 각각 늘었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