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내년 2월 9일 개막하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게 될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제경기연맹(IF), 방송, 프레스, 탑 파트너, 차기 조직위 등 올림픽 패밀리를 대상으로 9일부터 등록패키지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등록패키지 발송 후 오는 7월 3일부터 온라인 등록시스템(eACR)을 통해 등록신청 접수를 시작, 10월 31일 마감할 예정이다.
또, 올림픽패밀리 등록신청자에 대한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11월부터 사전올림픽등록카드(Pre-Valid Card. PVC) 인쇄를 시작해 신청자에게는 12월부터 발부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번 등록신청을 통해 약 아흔다섯 개국 참가 선수단을 포함해 총 5만 여명이 올림픽등록카드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재열 조직위 국제부위원장은 “올림픽등록카드 발급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전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은 사실상 시작됐다”면서 “조직위는 올림픽 패밀리들이 정해진 방법과 절차에 따라 기한 내 등록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등록과 입국편의를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내년 3월 열리는 평창패럴림픽의 경우 오는 7월 중 등록절차가 시작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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