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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인 차익실현에 3거래일째 하락…국제유가 '급락'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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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과 국제유가 급락 여파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6.73포인트(0.29%) 내린 2353.41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강보합 출발했으나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튀어나오자 하락 반전했다.
이시각 개인이 나홀로 858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7억원, 368억원어치 물량을 덜어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국제유가가 밤 사이 하루만에 5% 이상 폭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47달러(5.1%) 하락한 배럴당 45.7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거래소의 브렌트유도 4.1%, 2.06달러 추락한 배럴당 48.06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원유 재고 증가 탓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39%), 음식료품(0.22%), 종이목재(0.22%), 의료정밀(0.34%) 등이 강보합세를 보이는 반면 건설업(-0.94%), 화학(-0.73%), 유통업(-0.65%)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NAVER (1.03%), 한국전력 (0.58%), SK텔레콤 (0.20%), 삼성전자 (0.09%) 등이 오르는 반면 POSCO홀딩스 (-1.10%), 삼성물산 (-1.05%), 현대모비스 (-0.94%)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에도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37.46포인트(0.18%) 상승한 2만1173.6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81포인트(0.16%) 오른 2433.14를, 나스닥지수는 22.32포인트(0.36%) 상승한 6297.38을 기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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