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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첫추경]육아휴직 급여 2배↑…노인일자리 임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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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해당 사진은 본 사건과 관계 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어린이집(해당 사진은 본 사건과 관계 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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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육아휴직 급여가 첫 3개월간 2배 오른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연내 360개가 추가로 문을 연다. 여성이 마음 놓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 통합 취업지원서비스인 취업성공패키지 대상자를 늘리고 직업훈련 이후 구직활동에 수당을 지급한다.
5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보면 정부는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과 노인 등의 일자리 여건 개선에 1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육아휴직 급여는 첫 3개월간 통상임금의 80%까지 오르며 상한선도 기존 월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하한선 역시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린다.

또 경력단절여성(경단녀)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새일센터에 창업매니저와 취업설계사를 각각 30명, 50명씩 추가로 배치하고 직업훈련교육과정을 확대한다.
청년과 중년, 노인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강화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취업성공패키지는 31만6000명에서 36만6000명으로 5만명으로 늘리고, 이를 통해 직업훈련을 마치고 구직활동을 하는 구직자들에게 구직촉진수당으로 3개월간 월 30만원씩 지급한다. 6개월간 약 11만6000명이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일정 수준의 소득을 보전해줘 취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안으로, 기존 서울시나 성남시가 시행했던 청년수당과 다른 점은 취업성공패키지 과정 훈련자를 대상으로 지급한다는 점이다.

또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도 수령액을 종전 120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늘리고, 대상인원도 6만명으로 1만명 추가한다.

수령액은 정부 부담으로 지급된다. 청년은 종전처럼 2년간 30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9000만원, 400만원을 보조하게 되는데 기업이 추가로 부담하는 100만원도 국가가 지원하게 된다.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청년-중년간 공동창업 100개 팀을 지원한다. 노인일자리 지원인원도 3만명 가량 늘리고 단가도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인상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자금지원 규모도 1조6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늘리며 소상공인 유망업종 재창업이나 임금근로자 전환지원도 확대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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