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전 직원 대상 직무스트레스 조사 시행
이는 최근 업무량 증가 등 사유로 직원들 스트레스 지수가 점차 증가, 그 결과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구는 직원 정신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 마련에 나선다.
먼저 동작구청 직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7일까지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설문지는 성격유형검사, 직무스트레스, 우울 등 8개 분야 314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작성 후에는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평가 항목을 분석해 결과지를 당사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직원 스스로 정신건강에 대해 자각, 조직문화 개선 등 직장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이번 설문이 직원들의 마음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활력 넘치는 공무원 조직을 만들어 보다 친절한 자세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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