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협치는 계속돼야 하고 더 폭넓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야당에 앞으로 더 낮은자세로 더 가까이 경청하며 부족함을 채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초대총리 인준에 300명 모두 함께 못한 것은 매우 아쉽다"며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통한 공통공약 이행, 합리적 인사기준 마련 등으로 내실을 채워 협치에 다시 시동 걸겠다"고 다짐했다.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를 향해서는 "국정안정과 조속한 내각 구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국무위원 청문회도 무사히 치러 신명나는 민생정치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혁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정유라씨가 전날 입국한 데 대해서는 "삼성의 특혜지원과 이화여대 부정입학 국정농단의 핵심인물로, 검찰이 명명백백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청년들이 무너진 정의에 좌절하지 않게 국정농단 비정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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