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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도시, 서울…이번 일요일 세종대로 양방향 차량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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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이번주 일요일 서울 세종대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서울시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처음으로 세종대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는 보행전용 거리를 시범운영 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12년 9월부터 지금까지 세종대로 보행전용 거리를 운영할 때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550m 구간만 통제 해 왔다.

시는 도심 속 대표 보행공간 확대를 통해 차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통 문화를 확산하고, ‘걷는 도시, 서울’로 발돋움하고자 취지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차가 빠져 나간 곳에서는 각종 행사가 개최된다. 세종문화회관 앞 서측 세종대로는 6개 지역 대표 축제가 펼쳐지는 지역축제 거리로 운영된다. 미국 대사관 앞 동측 세종대로는 전국에서 직접 생산한 로컬푸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도농상생장터가 열린다.
서측 세종대로에선 보령 머드축제, 이천 쌀 문화 축제, 임실 N치즈축제 등을 만날 수 있다.

동측 세종대로에선 지역별 특색 있는 100여종의 로컬푸드를 한 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다. 충남 예산 삭힌김치, 충남 청양 로컬푸드 협동조합의 헛개나무, 버섯빵 등과 강원 홍성 팥장, 경기 양주 개똥쑥 등 다양한 제품이 함께한다.

아울러 봉천 놀이마당, 난타, 팝페라, 무술 등 다양한 공연과 드라이플라워, 캘리그래피, 종이 공예 등 여러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인근 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우회정보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평소 세종대로를 지나던 33개 버스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광화문과 세종대로 내 시내버스 정류장 5개도 폐쇄된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일요일 광화문 일대는 모두 보행자를 위한 공간이 된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도심 공간을 더욱 확충해 선진 보행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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