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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 사장 "향후 1년내 1000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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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이 30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BMW 부품물류센터(RDC) 오프닝 행사에서 RDC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이 30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BMW 부품물류센터(RDC) 오프닝 행사에서 RDC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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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이 향후 1년내 1000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30일 경기도 안성에 새로 문을 연 BMW 부품물류센터(RDC)에서 기자들과 만나 "RDC을 비롯해 앞으로 개설 예정인 쇼룸과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연내 500명, 향후 1년내 1000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며 "RDC는 6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단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김 사장은 "BMW그룹코리아 내에서는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급여 수준이 비슷한 상황"이라며 "비정규직의 경우 채용 경로나 시점 등의 차이만 있을 뿐 업무상으로는 정규직과 차이가 없기 때문에 급여에서도 차이를 두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해 김 사장은 연구개발(R&D) 센터의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주 독일 본사를 방문해 R&D 센터 확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RDC의 연면적 1만평(3만1000㎡) 규모의 확장부지에 대한 증축은 향후 5년내 이뤄질 전망이다. 김 사장은 "당초 10년내로 계획했지만 이번에 문을 연 신규 RDC의 재고적치율이 이미 75%인 상황으로 85~90%가 되면 확장을 해야 한다. 5년 정도면 증축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출시한 5시리즈에 대해서는 물량 수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5시리즈의 판매가 중요한 상황으로 현재 2만대를 확보했는데 그것으로 충분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유차 규제와 관련해서는 향후 친환경차를 더욱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경유차가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전세계적인 흐름이 친환경차로 가고 있기 때문에 변화에 맞춰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비중이 점점 더 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신규 RDC는 BMW 해외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총 1300억원이 투입됐다.

2016년 3월 기공식 이후 1년 2개월 만에 문을 연 RDC는 이전 물류센터 부지보다 약 3배 정도 커졌으며 축구장 30배 크기다. 메인창고, 위험물 창고(2개동), 팔레트보관소, 웰컴하우스, 경비동 등 총 6개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인공습지 및 주차장으로 구성된 부대시설과 공원, 카페테리아, 산책로, 웰컴센터 등의 직원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품보유량은 약 8만6000여종에 달한다. 이는 기존 RDC의 3만5000종에 비해 약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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