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발언에 대해 "국민들 속은 후련한데.."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판에서 주 전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지난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삼성그룹 합병을 돕는 것이 올바른 정책 판단이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법의 범위를 벗어나는 개입을 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문제가 많은 발언"이라면서 "한 마디로 정신 나간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주 전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을 '피고 박근혜 씨'라고 부르며 거침없는 증언을 이어갔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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