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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생 1호‘한국학 호남진흥원’설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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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심의위 통과…호남지역 산재 문화콘텐츠 고부가가치화 기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광주시는 광주·전남 상생과제 1호로 추진해온 ‘한국학 호남진흥원’설립 건이 행정자치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학 호남진흥원’은 호남권 문화유산의 산실로서 2007년부터 호남지역 학자들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자료를 수집·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채택,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설립추진단을 구성했다.

앞으로 호남지역 한국학 관련 자료 수집·보존, 학술연구 및 교육, 스토리텔링 등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호남지역에는 옛 선비의 문집 등 20여만 권, 고문서 15만 점, 고서화·고목판 등을 합쳐 70여만 점 이상의 사료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관리 주체가 정해지지 않아 개인, 문중, 기관이 소장한 자료들이 훼손되고, 소멸될 위기에 있어 그동안 ‘한국학 호남진흥원’설립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앞으로 조례 제정, 법인 설립 등기, 조직 구성을 거쳐 올 하반기에 ‘한국학 호남진흥원’을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한국학 호남진흥원 설립은 양 시?도가 협력을 통해 성공의 결실을 맺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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