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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 문재인 정부에 추가 비용 329억원 재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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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업체인 중국의 상하이샐비지가 한국 정부에 추가 비용 지급을 재차 요구하기로 했다.

22일 동아일보는 상하이샐비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새 정부가 해양수산부 장관을 임명하면 다음 달 중하순경 인양에 추가로 쓴 329억원의 지급을 다시 요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와 상하이샐비지가 계약한 인양비용은 916억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인양 방식 변경으로 리프팅빔을 설치하고 준비 기간도 5개월가량 늘어나면서 329억원이 추가로 집행됐다고 한다.

상하이샐비지는 지난해 11월부터 지급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대선 직전인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가 이뤄졌지만 결국 예산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지급이 보류됐다.

상하이샐비지는 새로운 한국 정부가 출범한 만큼 추가 비용 지급을 적극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329억 원은) 우리 측 요구로 지출한 것이기 때문에 지급하는 것이 맞다”며 기획재정부와 구체적인 지급 시기 등을 다시 협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상하이샐비지는 세월호 무게가 수차례 바뀌어 인양이 지연되면서 쓴 비용도 한국 정부에 요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샐비지 관계자는 “세월호 무게가 예상과 달리 3000t 이상 늘어났고 이로 인해 인양이 늦어지면서 지출한 돈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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