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허브 구축사업은 동해와 러시아산 수산물을 콜드체인 내에서 저장·가공해 내수 시장과 중국, 일본에 판매하는 기업을 동해자유무역지역에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동해관리원은 중계 가공무역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까지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자한다.
입주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와 가공시설, 냉동냉장창고를 활용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 최소화해 원가 경쟁력과 수익률 개선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해항의 풍부한 어족 자원을 기반으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동해관리원은 명태, 연어, 대게, 오징어 등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도록 러시아 캄차카주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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