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2004년부터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사업 중심으로 성장했으나 2013년부터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같은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5.5% 늘어난 779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79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3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는데, 1분기는 비수기라 기대치보다 다소 낮았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성수기 및 신제품 효과로 인해 시장 컨센서스에 수렴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HUD, ADAS 관련 매출이 올해 기준으로 8~10% 수준으로 높아지고, 2020년경에는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IOT, HUD, ADAS 부분이 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PDIO(반순정), 시판 형태 비중이 높아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순정 시장 확대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해외고객사 매출 비중이 약 34% 수준인데, 이들 업체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수출증가에 따른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미래 성정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ADAS 및 자율주행차 관련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다가올 자율주행차 시대에 주목 받는 강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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