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생방송으로 중계하던 수어통역사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8일 광주서 열린 기념식에는 민주화운동 당시 아버지를 여윈 김소형씨가 부친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문 대통령은 김씨가 편지를 다 읽자, 무대 위로 올라가 김씨와 포옹을 하며 위로를 건넸고 김씨는 문 대통령의 품에 안겨 울었다.
이 과정에서 수어통역사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통역사는 문 대통령이 자리로 돌아갈 때도 연신 손으로 눈물을 닦았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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