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표 '경기 연정(聯政)'이 백서로 나온다.
도는 경기연정백서 발간을 위해 필요한 총 예산 3억1850만원 중 1억1185만원을 올해 1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담았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연정의 제안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종 현황과 보도내용, 인터뷰 등 진행사항을 자세히 기록할 계획이다.
백서는 단행본과 매거진, 영상물 등 총 3종류로 나눠 제작된다.
영상물은 경기연정의 주요 추진 사례 및 인터뷰 등을 다큐형식의 영상 제작한다.
도는 오는 12월 '단행본 300부, 매거진 1000부, 영상' 등 중간제작 단계를 거쳐 내년 6월 '백서 500권, 단행본 1000권, 매거진 2000부, 영상'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경기연정에 대한 자료 기록을 유지하기 위해 경기도 민생연합정치 기본조례를 바탕으로 백서 제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연정백서가 완성되면 경기도가 또 한 번 대한민국 연정에서 선도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014년 7월 도지사 취임과 함께 싸우지 않고 상생을 통해 도민에게 도움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연정을 제안,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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