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애드마케팅 솔루션 구현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CJ E&M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 '랭크웨이브'를 인수했다.
CJ E&M은 16일 "이번 인수를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방송사업자로는 국내 최초로 콘텐츠별오디언스의 관심사와 성향을 바탕으로 '어드밴스드오디언스타깃팅(Advanced Audience Targeting'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미 CJ E&M은 인수 준비 과정에서 60여 개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예를 들어 랭크웨이브의 빅데이터로<코미디빅리그>를 분석해보면, <코미디빅리그>의 소비자들은 '게임과 쇼핑을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추천하는 것을 좋아하는 20대 남녀'로 나타났다.
이같이 콘텐츠 시청자의 성향과 관심 브랜드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며, 유사한 성향을 가진 오디언스와 프로그램을 매칭하여 광고주가 필요로 하는 타깃 세그먼트 제공이 가능하다.
한편 CJ E&M은 2015년부터 디지털 광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광고주의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과 크로스 미디어 믹스, 통합 광고효과분석 모델을 토대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며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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