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노보드 이상호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상호 [사진=KT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인 KT가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상호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했다.

이상호는 지난 2월 한국인 최초로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설상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스노보드 알파인 ‘간판스타’이자 ‘희망’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한국 최초로 국제스키연맹 포인트 500점을 획득하고, 아시아 최초 유로파컵 스노보드 평행회전에서 우승했다.

이상호는 “아시아 최초로 2015-2016시즌 유로파 컵에서 시즌 우승을 했을 때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가 선수 생활 중 가장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 뛰는 그 순간이 인생의 또 한번의 마법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를 선보일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도전적인 목표로 정상을 향해 나가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KT의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하고 있다. KT는 이상호 또한 이번 평창에서 아시아를 너머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에 성화주자로 추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는 KT의 예비주자로 추천되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IOC의 심사를 거쳐 최종 주자로 선정된다.

한편 KT는 “성화봉송의 주자가 되어,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 해보세요”라는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만 13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KT 성화봉송 주자모집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내 주변의 가족, 친구 등 의미있는 사람들을 성화주자로 추천할 수도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