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기준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9.4%, 57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부터 매출액 증가세를 이어온 인스코비가 이번 1분기에 턴어라운드 할 수 있었던 요인은 알뜰폰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 통신사업 매출이 증가한 덕이다.
인스코비는 이러한 통신사업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도 전기통신업으로 변경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제132조에 의해 업종을 기존 기계장비 및 관련 물품 도매업에서 전기통신업으로 지난 2일 변경했다.
회사는 주요 사업에 맞게 업종이 변경됨에 따라 향후 알뜰폰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손익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유인수 대표는 “가입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저렴한 통신요금 및 서비스 품질향상 등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는 통신서비스와 스마트그리드를 융합한 사물인터넷(IoT) 사업, 신약 개발을 통한 바이오 사업 등 신성장동력의 본격 가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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