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은 10일 '새 정부에 바란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과 새 정부의 출범을 전체 자본시장 종사자와 함께 축하드린다"며 운을뗐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해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도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자본시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의 야성과 상상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규제 체계가 현행 규정중심에서 원칙 중심의 네거티브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투협은 또 "중소·중견기업에서 히든 챔피언이 나타나도록 지원하기 위해 비상장 장외시장에 대한 세제·제도상 차별 해소도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거래소·공모 시장 위주의 자본시장이 상호 보완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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